지난 여름 결혼식을 마치고,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힘이 좀 들더라도 많이 돌아다니자는 생각으로,
섬3개를 하루만에 돌아보는 코스를 예약했었는데,
도착한 다음날 실제 그 패키지를 겪어보니 너무 힘들었다.

스피드보트가 시속60km/h정도로 바다위를 뛰어다니는데...
(뛰어다닌다는 표현은 너무 빨리 가다보니, 물위를 퉁퉁 튕기면서 달려가기에 ...)
정말 멀미가 마구마구 생겼다...

겨우 참고참았는데 배를 탄지 40분정도 지나니 얼굴이 노래질 정도로 참기 힘들었다.
이윽고 내앞에 앉아있던 아이가 멀미를 했다.
난... 배가 어느섬에 멈춰서자마자 멀미를 했다 ㅠㅠ 10초만 더 참았으면 안할수있었는데...

그렇게 멀미로 시작된 뱃여행...
아직도 두개의 섬을 더 배로 다녀야 하기에, 겁났다.
결국 3개의 섬을 다 둘러보고 왔는데...
그후 며칠동안 속이 울렁거리고 속이 편치를 않았다.

나는 그럭저럭 참고있었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속이 아프다고 호소를 해서,
호텔 보이에게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근처 인근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 말이 잘 안통해서 겨우겨우 진찰을 받고, 여행자보험처리를 할 수 있을까 해서
소견서를 써달라고 했다.

한국에 돌아온후, 그 소견서와 영수증을 여행자보험회사에 제출해서 보험금을 타 먹었다.

근데 문제는 5개월 후에 일어났다. (큰 문제는 아닐수 있다.)
뱃속에 생긴 태아를 위해 태아보험을 들려고 하는데, 하필 그 보험상품이 예전에 여행자보험의 회사와
동일한 회사였고,
회사측에서는 여행자보험을 사용했을때, 약처방 받은것을 문제삼았다.
임신가능기간때 약을 복용했으니, 태아의 안전을 확신하지 못하니 보험가입을 거절한다는 거였다.

그제서야... 여행자보험을 남자명의로 들껄... 하는 생각이 났다.

아무튼 그래도 보험가입을 하고자 했더니, 병원에가서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와야만
보험가입을 처리해 주겠단다...

괜히 여행자 보험 득 한번 볼려고 했다가 괜히 번거로운 일이 생기게 된거다.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징병제.
그들은 국방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이다.

하지만 그들이 아주 소중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징집된) 군인들을 무가치하게 생각하며,
또한 될수만 있다면, 능력만 있다면, 힘있는 빽만 있다면, 징집을 회피할려고 한다.

왜그럴까?

만약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라, 공산주의였다면, 모든것의 가치평가가 돈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면,
군인이라는 명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자원해서 군인이 되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월급 만원정도의 군인... 어떻게 생각하는가?

군대에 가지 않으면 적어도 월급 백만원은 받는다, 하지만 군대에서 소위 썩고 있는동안 월급 만원가량...
거의 백배의 인간가치평가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싸구려 헐값이라는 평가는 곧바로 군 내에서도 사병을(그가 대학을 나왔든 나오지 않았든)
하나의 물건처럼 취급받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부대에 장군이 오기로 되어 있다면, 며칠전부터 바닥을 쓸고 닦고, 하물며 아스팔트길에 걸레를 들고 나가서 닦는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면 참 얼마나 하찮은 존재들인지 스스로들 느낄것 같다.

한 선배의 말을 들어보면,
훈련소에서 장군이 온다고해서 아침부터 풀을 뽑고 있는데, 직업군인의 아내와 아들이 그 근처를 지나가더랜다...
근데 그 꼬마아이가 군인들 쪽으로 갈려고 하니, 그 어머니가 하는말...
"얘 거기 더러워~!, 더러운데 가지말고 이리와!"
라고 했다는 이야기...
그렇다 그들도 사병들은 일개 쓰레기 같은 존재라는걸 아는거다...

그러기 때문에 공부 쫌 했던 대학생은 높은 직업군인의 자제분들의 과외선생으로 강제봉사 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사병들은 일회용품이고, 싼맛에 함부로 쓰고 버릴수있는 존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구려들은
항상 공급이 넘치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병들이 그들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면!
그들의 중요성에 비례하는 인건비(월급)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그들의 가치를 인정받게되고,
그들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으로 사람은 가치를 평가 받는다는 말은...
이는 비단 사병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현재 사회는 이공계를 살려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정말 이공계를 살리고 싶다면, 공급을 오히려 줄여야 한다.
공급을 줄이고, 그들에게 충분한 인건비를 지급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 자존감을 가질수 있게한다면, 누가 이공계를 홀대 하겠는가!

이공계를 살리자면서 아우성인 사람들은, 결국 이공계 사람들을 착취하면서,
더 많은 헐값의 이공계생을 공급받으려는 사람들인 것이다.

진정으로 이공계를 살리고 싶다면, 이공계의 문턱을 높이고, 공급을 줄이고,
대신 인건비를 충분히 지급하여야 한다.

생각해보라, 돈 많이 번다는 변호사, 권력있다는 검사, 의사...
이들이 되기위한 문턱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인건비도 엄청 받는다.
그러기에 그들을 양성/육성 해야만 한다는 목소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가치는 매우 높고, 그들처럼 되고자 하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화석이 말해주는 것,
많은 포유류의 태아시절의 모양이 비슷하다는 것,
많은 동물들의 기본 골격 형태가 비슷하다는 것,
사람과 원숭이가 너무나 닮았다는 것,

이런 것들이 진화론의 증거라고 이야기를 하곤한다.
하지만 난 완전히 그 반대라고 믿는다.


한 유명한 화가가 있다. 그 화가는 죽어서 유명한 명화들을 남겼다.
후세에 어떤 사람들이 숨겨진 그림을 찾았는데, 그게 그 화가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감정'이라는것을 통해 진위여부를 가리게 된다.

'감정'이라는건 뭘까? 평가하는 것이다.
해당 물건이 그 화가의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그 작품에 반영된 기법이 같아야 한다.


창조론...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수 있는 절대적인 권능을 가진 창조자...
동물들의 기본뼈대나 시스템적인, 기구부적인 기본 형태들이 닮았다는 것은
그것들의 창조주가 하나라는 것을 이야기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동물들의 기본형태가 한 존재의 손끝에서 나왔기 때문인 것이다...

아무도 태초 이전을 본 사람도 없고, 창조주를 직접본사람도 없고, 창조장면을 본사람도 없고...
결국 모든것은 믿음에 기초한다...
믿는 이는 복이 있을것이라고 하셨으니...

많은 사람들은 과학이 절대적인 것이라고 맹신하려한다.
하지만 과학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알려진 사실에 대해 일반화 한 것일 뿐이다.
즉 설명할수 없는 것은 일단은 믿지 않는것이 과학인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들때, 다른동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체를 따라 몸을 만들고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주셨다.

따라서 사람은 100% 하나님과 같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까지는 그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생각도 하고, 추론도 하고 법칙도 만들어 낸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은 인간일뿐. 이세상의 모든것을 다스릴 권세까지는 에덴동산에 아담을 만들때 모두 주셨지만, 그 피조물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는 한낱 인간임을 깨닫게 하기위해,
신은 일부러 선악과라는 존재를 만들고, 그 선악과는 먹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사탄은 최초의 인간을 유혹하기를, '네가 저 먹지말라한 나무실과를 먹게되면 하나님과같이 눈이 밝아져서 그와 같아지게 될것이다' 라면서 끝내 유혹시켜버렸다.

인간의 학문, 생각, 모든것은 결국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다. 그 능력에서 그를 부인하는 일을 저지른 다는것은, 최초의 인간이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는것과 다를바 없다.

오늘 우연히 후배랑 이야기하다가, 진화론이야기가 잠시나와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한국어, 영문 위키백과사전을 뒤지게 되었다.

한국어 위키백과사전은 창조론은 가설일 뿐이고, 진화론만 과학이다라고 주장하는 듯하다. 일단 한국어 위키백과 사전을 아래에 가져온다.
(참고로 위키백과사전은 전문가가 쓰는 것은 아니고, 일반인들이 게재해나가고 삭제/수정/편집/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항상 정확한 정보가 닮겨있지는 않다는 의미이다.)

창조론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창조론은 인간, 삶, 지구, 우주가 신이나 뛰어난 존재의 초자연적인 개입에 의해 신비로운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의미한다. 이 '개입'은 완전한 무에서의 창조일수도 있고, 이전에 있던 혼돈에서의 질서의 출현일 수도 있다. 특히 현대에는 (기독교인들에 의해), 진화론이나 물리우주학, 기타 자연 세계의 기원에 대한 관점이 있는 과학 등의 관점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독교유대교창세기 경전과 이슬람교코란에서는 세상의 기원에 대해 묘사하면서 유일신이 세상을 창조하였다고 적고있다. 이를 과학 이론인 생명체의 진화론과 대립되는 관점에서 창조론이라고 부르는데, 엄밀하게는 과학 이론과 종교적 믿음이라는 전혀 다른 가치 체계를 같은 위치에 놓고 비교한다는 점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생명의 창조론을 과학으로 증명하려는 노력 역시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창조과학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정해진 결론을 위해 증거를 취사선택 한다며 인정하지 않고 있다. 또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창조론을 학교 교과과정에서 과학적 사실인 것 처럼 가르치는 것에 대한 문제로 논쟁이 일어났다.

한편으로는 생명의 진화와 우주의 생성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받아들이지만 그 이면에 신의 개입이 존재한다고 믿는 경우도 있으며, 성서에 적혀있는 내용은 과학적 진실이 아니며 단지 신앙의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가끔 외국에 출장을 가게되면, 마셜아츠를 할줄 아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태권도, 가라데, 유도, 킥복싱....

영화 바람의 파이터나, 장군의 아들, 혹은 중국영화들 같은 것을 보다보면,
큰 도장이 있고, 도장간판이 걸려있는걸 볼수 있다.
그러한 많은 도장들이... 유파들이 각기 다른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수들이 모여서 기술을 발전시킨다기 보다는
돈벌이에 급급하여 어린이들을 상대로 학원영업을 위주로 태권도를 영업하는듯 하다.
그만큼 운동으로 먹고살기가 힘들다는 뜻일지도...
아이들도 무도를 배운다기 보다는 일종의 체육시간을 즐기는 듯하고...

태권도를 익히던 외국인이, 태권도의 본고장 한국에 와서 놀라는 점이,
일반인들은 태권도를 하지 않는다는 점...
당연히 놀라웠을 것이다...

학원에는 아이들만 가득하니, 어른들도 태권도장에 가기 껄끄러울듯 하다.

아침에 잠시 티비에 나오는 호러무비를 잠시 봤다.

유령이 나와서 도와달라고 한다는...


잠시 침대에 누워서 보고있다가. 티비를 껐다.


잠시 꿈을꾸었다.

학교의 엘리베이터가 있는 복도쪽이었고, 복도는 겨울가지사이로 보였다. 아마 그 나무들은 화분에 심어서 엘리베이터쪽 복도에 누군가 놔뒀나보다.


그런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난 누워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복도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다시 난 침대에서 눈을 떴다.

일어날려고 몸을 뒤틀었다.

몸이 전혀 안움직인다. 팔, 다리... 목까지 꼼짝을 않는다.

소리를 지를려고했지만 뒤로 젖혀진 목때문인지 쉰목소리만 나온다.


다시 잠들었다. 다시 학교복도가 보였다. 앙상한 나뭇가지들 사이로...


다시 깨어났다. 여전히 몸은 움직이질 않는다...


이렇게 꿈을 꾸기를 몇번반복한 후에 다시 내 침대에 난 있었다.

도와달라고 하고싶었지만,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난 나혼자 누워있을 뿐이다. 아무도 없었다.


갑자기 사탄의 존재가 나를 두려움에 떨게했다.


이제 만약, 누군가 있었다면 그게더 무서웠을지 모른다.


하나님을 부르기위해 외쳤다. 하지만 소리가 안나온다.

나도 내 목소리가 안들릴 정도였으니깐...

"ㄲ~ 꺽~~" 이런식이었던거 같다. 아주약한 소리로 목구멍으로 바람만 흘러나오는...


생각나는 성경구절을 외치고 싶었다.

생각이 나질 않는다.

찬송을 불렀다.

할렐루 할렐루 할렐루 할렐루야...

나의 마음은 뛰면서 찬양하고 있었지만, 몸은 여전히 침대위에 굳어있었다.

제발 하나님 저 살려주세요...


갑자기 '똑똑똑' 노크소리가 들렸다.

난 다시 침대위에서 눈을떴다.

내몸은 여전히 굳어있겠지 싶으면서도 눈을 움직였다... 움직여진다.

팔을 움직였다. 움직여진다...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Dream is nowhere.

오늘 라디오에서 들은 말이다.
한사람은 꿈은 없다고 하고, (nowhere)
또한사람은 꿈은 여기에 있다고 하고...(now here)


God is nowhere.

흔히들 하나님은 언제어느곳이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내앞에 있음을 잊고 지낸듯하다. 하나님은 바로 여기에 계심을...
염색체... XY,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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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는 갈비뼈가 하나가 없다고 하던데...
정말로 갈비뼈가 하나 없나? 확인해보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근데 외관상 보이는 갈비뼈만 취한게 아니라 염색체까지 취해서 여자를 만든거 같다.
XY에서 X를 뽑아서 X끼리 교배해서 XX가 만들어지는...
만약 Y를 뽑아서 YY를 만들었다면 어떤 인간이 만들어졌을까?




방금 인터넷 검색했더니,
사람의 갈비뼈갯수는 좌/우 12개씩 총24개라고 한다.
갈비뼈 하나 없는건 유전이 안되게 하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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