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자가정비 서비스를 예약하고 (격주 토요일에 신청가능하다)
엔진오일교환이나 기타 점검을 할수 있었다.

지난 2009년 2월에 예전처럼 자가정비 서비스를 예약신청하고,
3월초에 자가정비 서비스예약상황을 확인하기위해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자가정비 서비스 메뉴가 안보인다... 사라진걸까...
아래 주소에 다음처럼 메뉴변경 안내가 있다.

http://www.hyundai.com/Service/FixReservation_1.aspx

  • 전화예약은 ‘예약전화안내’를 참고 하시기 바라며,
    인터넷 예약 및 자가정비 예약은정비예약 신청 바로가기’ 를 이용하여 ‘BLU멤버십’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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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예약신청 바로가기를 클릭했더니 다음의 주소로 넘어간다.
    http://blu.hyundai.com/oc/hcmt/OCFH_CMT_T_0220.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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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메뉴에서 [자가정비예약]을 선택하면 [블루멤버스]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https://blu.hyundai.com/oc/huti/OCFH_UTI_U_01_011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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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뿔싸....
    블루멤버스에 회원가입하고, 로긴했지만...
    한가지 바뀐 정책이 있었다.
    정비소에 가서 무슨 확인을 받아서 블루멤버스에 자기차량을 등록해야 한단다 ㅡㅡ;

    이거 원...

    이 서비스 이용할려고,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들러서 무슨 확인등록을 해야하다니...
    게다가 내가 모는 차량은 명의가 와이프앞으로 되어 있어서 번거롭겠다는 생각에, 포기.

    그래도 일단 지난 2월에 예약했던 것은 유효할 것으로 생각하고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자가정비코너에 가서 엔진오일교체하고 왔다.
    앞으로는 자가정비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사놓은 엔진오일이 아직 남아있는데... ^^

    그나저나 난데없이 왜 블루멤버스 서비스란걸 만든걸까? 일종의 자회사를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사업을 넘겨주는 걸까?

    엔진오일을 자가정비로 교환하는경우 매우 싼값에 좋은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하기때문에,
    순정광유보다 더 좋은 엔진오일로 교체가 가능하죠.

    본인의 경우 매번 순정광유만 쓰다가, 반합성유로 교체했었습니다.

    (순정광유를 쓰다가 고급합성유를 쓸려면,
     엔진플러싱을 해서 기존오일을 모두 제거해야 고급합성유의 성능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고 한다)

    (엔진플러싱을 생략할려면, 반합성유를 두어번 써서 기존의 저급오일을 모두 제거한 후 고급합성유를 사용하는 것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현대서비스센터에서 자가정비로 엔진오일을 반합성유로 교체한후, 엑셀을 밟아봤습니다..
    힘이 느껴진다. 빌빌거리던 느낌이었던 것이 밟는대로 막 나갑니다.

    특히 언덕길에서 차가 빌빌거렸었는데,
    고rpm으로 사용하지 않고도 조용하게 힘있게 올라가더군요.
    원래 아반떼XD가 차체가 무거워서 언덕길에서는 쥐약이고, 다른차에 추월많이 당하는 편인데...
    왠만한 차는 추월하는 속도감과 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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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엔진오일을 순정광유에서 반합성유나 합성유 쓰는경우에 느끼는 성능향상 (정숙성, 힘, 가속력, 연비)보다, 반합성유/합성유에서 순정광유로 바꾸는 경우에 그 성능을 확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사람의 지각능력이란게 절대적인게 아니어서, 좋은 성능을 접하게 되면, 처음에는 대단히 성능향상을 느끼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특별히 좋은지 모르고 살게되죠. ^^;
    자가정비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부분이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엔진오일을 카센터에서 교체하면 편리하기는 하지만, 고급엔진오일을 카센터에서 교체하는 경우에, 그 필요경비가 꽤 든다...

    최근 알뜰 오너들은 엔진오일을 자가정비를 통해 직접 교체하기도 하는데, 이경우 좋은 제품을 매우 싼값에 사용할 수 있게된다.

    자~ 자가정비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보자.

    일단 준비해야 할것이 자가정비코너 예약, 부품구비(엔진오일,오일필터,에어필터,깔때기)이다.
    이세가지에 대해 이야기 한후에, 마지막으로 실제 자가정비코에서에 해야할 작업을 10단계로 나누어서 기술하였다.
    (가급적 자세히 적으려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그만큼 쉽게 설명하고자 한것이니 겁은 먹지 말자 ^^)

    본인의 차량이 아반떼XD인 관계로 현대/기아 자동차의 경우만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1)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자가정비'코너를 예약해야 한다.
    http://www.hyundai-motor.com/service.html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는 토요일에만 개인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전예약자만 사용할수 있으므로, 꼭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도록 한다.
    물론 자가정비 코너는 완전 무료이다. 렌치, 드라이버 등의 도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간단한 램프정도는 그냥 제공 받을수 있다.
    게다가 엔진오일교체후에 생기는 폐오일을 수거통에 넣기만 하면 되므로, 폐오일처리 걱정이 없어서 아주 좋다.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좌측메뉴에서 [자가정비예약]을 선택하면 된다.

    2)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이 세가지를 미리 구매한다.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내에도 부품판매점이 있긴하지만, 주5일 근무인 관계로 토요일에는 영업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각자가 미리 부품을 준비해서 가야한다.

    인터넷쇼핑을 통해서 좋은품질의 제품을 값싸게 살수 있으며,
    혹은 순정부품판매점(모비스몰)등에서 인터넷으로 살수도 있다.

    인터넷쇼핑에 익숙치 않다면,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부근에 있는 매장을 이용하도록 한다.
    (해당지역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면 어느매장이 가깝다고 알려준다.)

    3) 아! 이건 중요한 사실하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사실이었다.
    콜라등의 PT병 꼭다리를 잘라서 깔때기처럼 만들어서 구비해야 한다.
    엔진오일 넣을때 안넘치게 할려면 이방법이 가장 좋다. (매우 중요!!!)

    (필자의 경우 처음 엔진오일 교체하러 갔다가, 엔진오일 구멍에 오일 넣다가 주변으로 다 흐르는 낭패를 본적이 있다. ㅠㅠ)

    4) 자가정비코너를 예약했고, 필요부품3가지를 모두 마련하였다면 예약한 당일에 자가정비코너로 가보자.

    처음 자가정비코너에 온경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어리벙벙할수 있다. 주저하지 말고, 근처에 보이는 현대자동차 직원분들께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혹은 자가정비 하러온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친절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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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오일 교체하는 모습>

    [순서1] - 자가정비 코너에 차를 주차한다. 리프트자리에 주차하도록 한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기전에 적어도 3분간은 차의 엔진이 작동해야 한다.
                   그래야 엔진오일이 내부 찌꺼기와 함께 빠져나오기 좋아진다.)

                   본네트를 열고 엔진오일 뚜껑을 열어놓자. 다시 본네트 닫자 ^^

    [순서2] - 리프트 컨트롤 버튼을 사용하여 차를 들어올린다.
                  (잘 모른다면 직원이나 주변사람에게 물어보라)

                  장갑을 끼고 작업하도록 하자.
                  엔진오일은 뜨겁기 때문에 자칫하면 약한 화상을 입을수도 있다.
                  (필자도 처음에 교체할때 손을 따라서 폐오일이 흐른적이 있다.
                   따끈따끈한정도보다 약간 더 뜨거웠다 ㅠㅠ)

    [순서3] - 주변에 폐오일 수거통이 있을것이다.
                  그것을 하나 가져와서 엔진오일 필터쪽 아래에 놓는다.
                  (어디있는지 모른다면, 마찬가지로 직원에게 물어보라,
                   주5일 근무제라도, 자가정비 코너에도 직원은 출근한다!)

    [순서4] - 엔진오일을 빼내는 나사를 돌린다. 크기에 맞는 연장을 쓰도록 한다.
                  빡쎄게 조여놓은 경우, 나사를 풀기도 힘들다.
                  나사가 돌아가는 시점부터 엔진오일이 힘차게 빠져나올 것이다.
                  폐오일 수거통에 잘 들어가는걸 확인하고, 10분정도 기다리자...

    [순서5] - 엔진오일이 거의 다 빠졌으면 이제 엔진오일필터도 빼내자.
                  엔진오일필터도 큰나사처럼 생겼으므로 이에맞는 연장을 찾아서 살짝만 돌려준다.
                  첨부터 엔진오일 필터를 완전히 빼버리면 기름이 너무 힘차게 흘러나와서
                  옷을 버리거나 데일수도 있다.

    [순서6] - 엔진오일이 어느정도 빠져나왔으면 필터를 완전히 빼내고 다시 기다린다.
                  폐오일이 충분히 빠져나왔다고 판단되면,
                  폐오일 수거통을 원래자리로 갖다 놓는다.
                 
                  새로 구입한 필터를 끼우고, 엔진오일  빼냈던 나사도 다시 조인다.

    [순서7] - 폐오일 수거통이 있나없다 다시한번 확인하고,
                  리프트 조종버튼을 이용해서 차를 내린다.
                  (이거 의외로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폐오일수거통을 안치우고 리프트내렸다가,
                   차 망가진적이 있다고 직원이 이야기 해줬다. 만약 이런경우 조작자 책임이란다.)

    [순서8] - 자동차 본네트를 열고, 엔진오일 주입구에 오일을 넣는다.
                  앞서 이야기한 것 같이 깔때기를 꼭 구비해야 한다.
                  깔때기를 오일주입구에  끼운후에 오일을 붓자.
                 
                  엔진오일이 콸콸콸 하면서 들어가는 경우,
                  깔대기없이 작은 구멍에 오일을 정확히 쏟아넣기란 너무 힘든 일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순서9] - 엔진오일을 다 넣지 말고, 넣어야 할 양보다 약간 적게 넣는다.
                  그후 조금씩 조금씩 보충하고,
                  엔진오일 게이지를 뽑아서 H-L중간까지 오일을 조금식 넣자
    .

    [순서10] - 엔진오일을 다 넣었으면 오일 뚜껑을 닫고, 시동을 걸자.
                   약3분후에 시동을 끄고 엔진오일양을 다시 측정해보자.
                   아마 처음보다 엔진오일양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엔진오일 게이지가 H-L중간에 올때까지 엔진오일을 조금씩 보충해주면 완료!!!


    자! 이렇게 하면 일단 엔진오일 교체는 완료한 것이다. 성급하게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차를 다시 한번 리프트로 들어올려서 엔진오일이 새는지 확인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새는 흔적이 있으면 나사로 조여줘야 한다.

    어떤사람은 카센터에서 엔진오일 교체한후 집에가는 동안에 엔진오일이 새는 바람에, 엔진이 망가질뻔 했다는 사람도 본적이 있다. 뭐 왠만큼 나사 조이면 새지는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체크는 확실히 하도록 하자.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 엔진오일 자가정비로 교체하고자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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